곡성가정교회는 지난 11일(천일국 13년 4월14일) 예배당에서 장형문 담임목사 정년퇴임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에는 장형문 목사 부인 김현순 여사를 비롯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과 김종국 前곡성군의회 의장, 진호건 전남도의원, 조희용 곡성전교 등 각계 기관·사회단체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퇴임식을 축하했다.

25년동안 한길을 걸어온 장형문 목사는 곡성가정교회에서 11년간 재임하면서 신도들에게 평화와 행복을 위해 소망과 희망의 빛을 전해 주었고, 참사랑의 향기로운 삶의 모습을 보여줘 존경받는 종교지도자로 정평이 나 있다.

장형문 목사는 퇴임 인사를 통해 “신도들과 지역사회 리더들이 퇴임식을 빛내 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랜 세월동안 지역사회와 신도들 사이 가슴깊이 스며든 정을 가슴에 담고 모두에게 은혜로움이 충만하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이어 “가정교회는 평화와 행복을 위해 참사랑 실천에 힘써왔다”면서 “이를위해 매월 1회씩 쓰레기 줍기 등 봉사활동을 하는 등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통해 세상과 함께했던 것이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