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펼쳐진 가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관광축제인 이번 곡성세계장미축제 주제는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장미 매력에 흠뻑 빠진다는 의미의 ‘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는데 손색이 없었다.

특히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개막 축하 연주는 우중이었지만 곡성의 자랑임을 한 번 더 증명했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등 곡성의 매력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는 가족단위 인파 등으로 축제기간 내내 기차마을이 뜨겁게 달궈졌다.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은 장미공원, 생태관, 드림랜드, 증기기관차 등이 갖춰져 있으면서 1,004종의 세계 장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장소로 국내 장미공원 중 으뜸이다.

한편 곡성장미공원에는 축제 기간 이후에도 상당기간 장미꽃이 피어 있어 화려한 장면을 구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