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군수 신년사
2018년 05월 31일(목) 05:21
본격적인 결실 이끌어 내겠다
2017년 정유년에는 다함께 잘사는 행복의 희망곡성을 실현하는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올해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결실을 맺어가면서 나이와 계층, 성별을 넘어 ‘함께해요 희망곡성’이라는 공존의 삶을 열어가겠습니다. 특히 전남 최초로 여성농업인에게 행복바우처를 제공하여 사기를 높이고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확대하는 한편 고령 영세농업인에게는 영농 경영비를 지원하여 경영안정을 도모할 것입니다. 또한 토란을 곡성의 대표작목으로 육성하고 울금, 생강, 도라지 등 뿌리채소 재배 적지의 이점을 잘 살려 농업의 6차 산업화에 집중하겠습니다. 이밖에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기차마을에서 섬진강, 대황강까지 연결하는 수변관광벨트 등 체류형 관광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무장(武將)들의 이야기를 녹여낸 ‘장군길’을 조성하고 곡성출신 국악명인을 기릴 수 있는 국악명인전수관 건립 등 곡성만의 역사문화자원을 관광상품화하여 새로운 관광 수요도 만들어 내겠습니다. 계절별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주민공동체가 주도하는 관광사업의 싹을 틔우겠습니다. 이와 함께 생활권별 특화발전 개념을 도입하여 곡성권, 석곡권, 옥과권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지방상수도 확충 등 주민 정주 기반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올해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다함께 힘을 합쳐 살기좋은 고장을 만들어갑시다.
새해를 맞아 3만여 군민과 전국의 향우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곡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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