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균형 잡힌 조정자 역할 기대
2018년 05월 29일(화) 15:52
정인화 국회의원(곡성, 광양, 구례)
지방 언론의 현실이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데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뜻을 모으신 김래성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마음으로부터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곡성일보 창간은 지역 발전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지원군이 생겼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을 만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흔히들 ‘언론은 사회의 목탁이다’라고 말하고 있으며 또한 언론을 행정부, 사법부, 입법부와 더불어 제4부라는 별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는 민주 사회에서 언론의 사회적 책무와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표현한 것이라 할 것입니다.
즉,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사회의 균형 잡힌 조정자로서 보도의 공정성, 민의의 대변자, 건전한 지역여론 형성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뒷받침하는 언론의 역할을 강조한 말이라 하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현대인들은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의 발달로 속보성은 높아지고 있으나 정보의 취사선택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식정보의 혼돈시대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이처럼 급변하는 생활환경의 흐름에 부응하면서 정론직필을 실천해 나가는 언론이야말로 이 시대가 바라는 진정한 언론이라고 보며 그 중심에 곡성일보가 당당히 자리매김해 가기를 기대합니다.
새로이 큰 뜻을 품고 창간한 곡성일보의 첫 걸음은 참으로 값진 역사일 뿐만 아니라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모든 언론의 귀감이 되리라 기대하면서 곡성일보 창간을 온 군민과 함께 거듭 축하드립니다.

곡성일보

admin@gs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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