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곡성군향우회 2024년 정기총회 및 제14·15대 회장 이·취임식(이임회장 김용엽·취임회장 이진식)이 각계 기관·단체장과 향우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 7층 연회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상래 군수와 강덕구 군의회의장, 진호건 전남도의원, 방현용 농협곡성군지부장, 한승준 석곡농협조합장, 곡성군청 실·과·소·읍·면장, 배만익 명예회장, 이종열·조윤기 상임고문, 임종권·조태일 감사, 김문일 상임위원장, 김영종·권희석·설귀남·김인순·류재용 상임위원, 재광곡성군향우회 안재현 신임회장과 임원진, 김용엽 이임회장·이진식 취임회장 가족 및 지인, 재경 향우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 회장과 전남 23개 시·군향우회장, 사무총장단협의회원, 여성회장협의회원 등 외부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뜻깊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황중곤 사무총장과 선예지 행사국장 사회로 시작된 1부 행사에서는 회기 입장, 김문일 상임위원장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김용엽 이임회장 인사말, 임종권·조태일 감사 감사보고, 임시 회장을 맡은 이종열 상임고문의 신임회장 인준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고향과 향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향우들에게 상장과 표창장이 수여됐다.

2부에서는 회기 이양식을 마친 뒤 이진식 취임회장 인사말, 기념케익 커팅식, 조윤기 상임고문·배만익 명예회장·권희석 상임위원 건배사, 만찬 및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하면서 모처럼 고향의 정과 곡성의 꿈을 담은 향우들의 마음이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김용엽 이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참여·화합·나눔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년간 품격있는 향우회를 만들어가는데 적극 도와주신 임원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회장직을 떠나도 늘 봉사하고 향우회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진식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고향사랑 향우사랑을 위해 몸바쳐온 김용엽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재경곡성군향우회가 부러운 명품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상래 군수는 축사에서 “그동안 고생하신 김용엽 회장께 감사드리고, 신임 이진식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면서 “향우들이 더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우리고장 곡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김래성 기자
/서울취재본부=진종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