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컨트리클럽(대표이사·부회장 고혁주)은 지난 11~13일 클럽회원 48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0회 광주컨트리클럽챔피언 골프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치렀다.

이날 대회에는 이상철 곡성군수와 광주관광개발(주) 이영 대표이사, 광주시골프협회 관계자를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 참가 자격은 광주컨트리클럽 정회원으로 국내 순수 아마추어 남자골퍼(핸디캡 9 이하)들로 KPGA 등 각종 프로단체 선수와 국가대표 및 상비군 출신 선수는 제한했다.

대회는 하루 18홀씩 3일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stroke play)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스트로크 플레이는 정해진 홀에서 경기 후 적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승자가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선수들은 동악·섬진·설산 코스 등 각각 18홀 라운딩으로 순위를 가렸다.

대회 결과 문지선 회원이 220타(1라운드 73타·2라운드 72타·파이널 라운드 75타)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나종길·전추호 회원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대회기간 참가 선수들은 화창한 날씨와 최상의 그린 상태 속에서 골프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들었고, 일부 선수는 프로선수 같은 비거리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광주컨트리클럽은 매년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클럽선수권대회와 친선골프대회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