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곡성군협의회(회장 김판준)는 지난 11일 오전 9시 30분 곡성 옥과농협 2층 회의실에서 여성분과 주관으로 옥과농업인과 조합원 여성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여성리더들이 다가오는 통일을 대비한 여성통일 준비인력 양성을 위해 ‘여성지도자 평화공감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북, 북미정상회담의 의미와 여성리더의 역할'라는 주제로 조영희 탈북강사의 주제 발제와 합동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이어졌으며, 다가올 통일을 미리 준비해 나가자는 의미로 “통일항아리”를 만들었다.
김판준 회장은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마련된 지역의 여성리더들이 참여한 평화공감 좌담회에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도록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되고,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와 세계정세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행사가 더욱 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