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선거, 민주 이상철 단수공천 확정
2018년 06월 02일(토) 22:43
이재호 탈락… 이상철(민)-정홍균(무) 본선서 맞대결
더불어민주당 이상철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심사결과 도의원 단수확정자로 결정되면서 공천이 확정됐다.
함께 경쟁을 벌여온 이재호 예비후보는 1차에서 컷오프 돼 탈락했다.
이에따라 전남도의원 곡성군 선거구는 민주당 이상철 예비후보와 무소속 정홍균 예비후보가 본선에서 맞대결 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철 예비후보는 “그동안 공천경쟁을 벌여온 이재호 예비후보가 결과에 아름답게 승복해준데 대해 고맙고 경의를 표한다”면서 “도의원에 당선되면 이재호 군의원의 소신있는 생각들을 공유하고 의논하는 장을 꼭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과는 4년전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오랫동안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단 한번도 군민 곁을 떠나지 않고 도의원을 준비했고, 군민들의 뜨거운 격려 덕분인 것 같다”면서 “최선을 다해 선거에서 승리해 주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도의원의 경우 다른 정당의 후보자는 현재까지 없는 상태이며 유일하게 무소속 정홍균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고 조용히 표밭 다지기를 하고 있다.
(사)전국쌀생산자협회 광주전남본부사무처장인 정 예비후보는 지난해 민중연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도의원 도전장을 냈으며, 합리적 사고를 같이하고 있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지지세를 키워 나간다는 전략이다.
정 예비후보는 오는 20일 오후 2시 터미널 사거리 인근에 설치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래성 기자
곡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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