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곡성지회(지회장 류종표)가 주관하는 제17기 곡성군 노인대학(학장 심정섭․인물사진)개강식이 지난달 29일 교육 참여 어르신 52명을 비롯 각계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군사회복지회관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노인대학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졸업식까지 노인의 역할, 교양강좌, 건강관리,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고, 배움의 기쁨과 즐거움을 통한 당당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될 전망이다.
심정섭 곡성군노인대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배움을 중단하지 않으며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경험한 것이 노인대학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면서 “올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모두 보람있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심남식 부군수는 축사에서 “노인대학 개강식은 입학생들의 생에 가장 젊은 날이자 다시 학생이 된 기쁜 날로, 웃음과 감사의 마음을 서로 맘껏 표현하기 바란다”며 “노인대학에 입학하신 어르신들이 노인대학 활동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고, 입학생 전원이 건강한 모습으로 졸업식까지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15기를 맞는 옥과 실버대학 개강식이 지난달 23일 열렸으며, 곡성지역에서 2개의 노인대학이 운영중이다./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