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 생략…본선 출정식만 갖겠다
2018년 06월 02일(토) 22:28
■ 이상철 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6.13지방선거 곡성지역 출마예상자 가운데 가장 먼저 공식 선거사무소를 꾸리고 선거운동에 나선 이상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생략하고 본선거 시작전 선거 캠프 관계자와 운동원을 중심으로 출정식만 갖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일 곡성군수와 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많은 후보들이 사무실을 준비한 뒤 홍보차 의례적으로 진행하는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완전히 생략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군수와 도의원 및 군의원까지 모두 합치면 후보자 숫자가 수십명에 달한 가운데 대부분 알리는 차원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면서 “4년전 전남도의원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고 그동안 수년째 주민과의 소통을 해왔기 때문에 자칫 주민들에게 부담과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본 선거가 시작되는 다음달 말 캠프 관계자와 운동원이 한데 모여 ‘주민과 한마음을 갖겠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6.13지방선거 도의원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첫날, 그것도 가장 먼저 한 것에 대해 “오직 한길을 걸어온 우직한 정치인으로서 도의원 도전을 위해 지난 4년간 변함없이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같이하고 앞으로도 같이 한다는 의미가 짙다”면서 “주민과 함께 한다는 정치철학을 적극 실천하는 의지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어려운 우리 농업 농촌이 건실하게 뿌리를 내리도록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 나서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펼칠 것”이라면서 “도의원 답게 전라남도와 곡성군의 핫라인을 만들어 소통력을 넓혀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곡성일보

ok-kr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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