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미선 곡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2018년 06월 02일(토) 20:49 가가
가족과 지역공동체 함께하는 길
2009년에 문을 연 곡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곡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 개편되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원대상이 일반, 다문화가족 중심에서 일반, 다문화, 한부모·조손가족, 맞벌이가정 등으로 확대되고 지원서비스 역시 지역 여건 및 정책 수요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대되어 맞벌이가정의 일·가정양립 지원, 다문화가족자녀 성장 지원 등까지 센터 사업에 포함됩니다.
결혼을 통해서 한국으로 이주하게 된 사람을 ‘결혼이민자’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결혼하는 12가정 중에 한 가정은 국제결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곡성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는 265명이며, 가구원 수는 1,020명입니다. 이중 베트남 43%, 중국 18%, 필리핀 15%, 캄보디아 11%, 일본 9%, 기타 국가는 태국, 네팔등이 약 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주근로자 및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외국인은 281명이고 다문화가족 자녀는 416명으로 10%이상 다문화가족자녀로 이루어진 학급도 있습니다.
그동안 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 통번역서비스, 언어발달, 방문교육, 상담, 이중언어환경조성, 가족교육, 사회적응 취업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운영해 왔습니다. 곡성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 덕분에 다문화가족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해오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센터에서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행복한 가족, 건강한 가족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곡성군드림스타트, 지역아동센터,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곡성교육지원청, 곡성교육문화회관, 청소년꿈키움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함께 가족캠프, 가족교육, 자녀성장지원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018년 1월부터 새롭게 태어난 곡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수행해야 할 사업은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라는 큰 틀 안에서 부모역할지원, 아버지역할지원, 다문화가족 관계향상지원, 다문화가족 이중언어환경조성,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 가족상담,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아이돌봄사업 등으로 영역이 바뀌어졌습니다.
사업수행 시 염두에 두어야 할 중요한 사항으로 세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첫째,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대상으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족의 안정성 강화 및 가족관계 증진, 가족의 건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 및 자녀교육, 상담, 통번역 및 정보제공, 역량강화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사회 경제적 자립지원을 도모한다.
셋째, 유관기관을 적극 활용, 모든 가족에 대한 가족의 안정성 강화 및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인본주의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등 입니다.
지금 우리는 세계 모든 사람이 이주민이 될 수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방인, 이주민은 누구든 될 수 있지요. 또한 누구나 이주민이나 외국인의 입장이 되었을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어야 합니다.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 우리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는 것들은 생각보다 많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두 개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어린 친구들을 보면서 가진 것이 많다는 것에 감동한 바 있습니다. 아버지 나라와 어머니 나라를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고 차이를 넘어 서로 소통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세대’는 모든 사회에서 모든 면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원들이고 가장 존중받아야 할 존재들입니다. 존재 자체로 완전하며, 존중받아 마땅하며, 마음껏 사랑받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모든 아이들은 ‘같다’라고 생각합니다.
바뀌는 가족의 개념이 통합센터가 나아가야 할 목표와 프로그램을 구체화하는 방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족중심사업은 복잡하고 다변화되는 현 사회에 건강한 가족가치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는 토양이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지역민 모두를 아우르는 센터의 역할을 해야 하므로 지금껏 해 온 다문화사업 외에 다양한 가족역량강화 사업과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연계 가족친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웃도 가족처럼!! 우리 모두의 희망곡성을 향하여 저희 직원들은 물론 지역민도 함께 길을 찾아 나서는 노력을 함께 해 봅시다.
지원대상이 일반, 다문화가족 중심에서 일반, 다문화, 한부모·조손가족, 맞벌이가정 등으로 확대되고 지원서비스 역시 지역 여건 및 정책 수요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대되어 맞벌이가정의 일·가정양립 지원, 다문화가족자녀 성장 지원 등까지 센터 사업에 포함됩니다.
결혼을 통해서 한국으로 이주하게 된 사람을 ‘결혼이민자’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결혼하는 12가정 중에 한 가정은 국제결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곡성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는 265명이며, 가구원 수는 1,020명입니다. 이중 베트남 43%, 중국 18%, 필리핀 15%, 캄보디아 11%, 일본 9%, 기타 국가는 태국, 네팔등이 약 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주근로자 및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외국인은 281명이고 다문화가족 자녀는 416명으로 10%이상 다문화가족자녀로 이루어진 학급도 있습니다.
그동안 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 통번역서비스, 언어발달, 방문교육, 상담, 이중언어환경조성, 가족교육, 사회적응 취업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운영해 왔습니다. 곡성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 덕분에 다문화가족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해오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센터에서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행복한 가족, 건강한 가족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곡성군드림스타트, 지역아동센터,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곡성교육지원청, 곡성교육문화회관, 청소년꿈키움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함께 가족캠프, 가족교육, 자녀성장지원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018년 1월부터 새롭게 태어난 곡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수행해야 할 사업은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라는 큰 틀 안에서 부모역할지원, 아버지역할지원, 다문화가족 관계향상지원, 다문화가족 이중언어환경조성,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 가족상담,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아이돌봄사업 등으로 영역이 바뀌어졌습니다.
사업수행 시 염두에 두어야 할 중요한 사항으로 세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첫째,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대상으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족의 안정성 강화 및 가족관계 증진, 가족의 건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 및 자녀교육, 상담, 통번역 및 정보제공, 역량강화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사회 경제적 자립지원을 도모한다.
셋째, 유관기관을 적극 활용, 모든 가족에 대한 가족의 안정성 강화 및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인본주의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등 입니다.
지금 우리는 세계 모든 사람이 이주민이 될 수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방인, 이주민은 누구든 될 수 있지요. 또한 누구나 이주민이나 외국인의 입장이 되었을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어야 합니다.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 우리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는 것들은 생각보다 많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두 개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어린 친구들을 보면서 가진 것이 많다는 것에 감동한 바 있습니다. 아버지 나라와 어머니 나라를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고 차이를 넘어 서로 소통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세대’는 모든 사회에서 모든 면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원들이고 가장 존중받아야 할 존재들입니다. 존재 자체로 완전하며, 존중받아 마땅하며, 마음껏 사랑받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모든 아이들은 ‘같다’라고 생각합니다.
바뀌는 가족의 개념이 통합센터가 나아가야 할 목표와 프로그램을 구체화하는 방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족중심사업은 복잡하고 다변화되는 현 사회에 건강한 가족가치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는 토양이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지역민 모두를 아우르는 센터의 역할을 해야 하므로 지금껏 해 온 다문화사업 외에 다양한 가족역량강화 사업과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연계 가족친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웃도 가족처럼!! 우리 모두의 희망곡성을 향하여 저희 직원들은 물론 지역민도 함께 길을 찾아 나서는 노력을 함께 해 봅시다.
곡성일보
ok-kr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