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관내 초․중․고등학교 졸업식이 잇따라 열린 가운데 옥과고등학교(교장 김창옥) 졸업식이 지난 9일 오전 11시 옥산관에서 졸업생 104명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졸업식은 김창옥 교장이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우수학생에 대한 시상식과 3년 개근상 및 정근상 시상식을 가졌다.
또 올해 우석대 한의학과에 진학하는 김대호군에게 설립자상을 수여하는 등 분야별 시상식을 가진 뒤 학교장 회고사, 학원장 치사, 내빈 축사에 이어 축가, 스승의 노래, 교가, 축도, 축하공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옥과고등학교는 2017학년도 입시에서 서울지역 4년제 대학교에 11명(11%)이 합격해 전년(10%)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전남․북 및 지방 4년제대학 진학은 50명(50%)으로 졸업생 전체 61%가 4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2017학년도 학교 현안사업비도 과학실 현대화 구축사업비로 2,500여 만원 등 본예산 외에 11억 7,200여 만원을 추가 확보해 교실 등 학교환경을 대폭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