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사문제로 송사에 휘말린 목사동면 신전2구 마을총회 가보니…
2018년 06월 02일(토) 18:31 가가
주민들, 걱정속 “협심해 현안문제 풀어가자” 한마음… 2018년도 이장 송기희씨 선출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30분께 돈사문제로 송사에 휘말린 목사동면 신전2구 마을회관에 주민들이 한명두
명씩 모이더니 금새 30여명이 회관을 가득채웠다. 마을총회에 참석하기 위한 주민들이 발걸음을 한 것이
다. 이곳은 목사동면 25개 마을 가운데 가장 큰 동네로 현재 8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터라 다른 마
을에 비해 비교적 활기 넘치는 모습이었다.
총회가 시작되면서 면사무소 직원의 행정 사항 안내에 이어 지난 1년 사이 마을 일에 대해 토의하고 결산
하는 시간이 되자 침묵이 이어졌다. 돈사문제로 마을이 송사에 휘말리면서 큰 걱정거리가 생겼기 때문이
다. 그러나 주민들은 단합하고 소통하며 힘을 합하면 어떤 일도 해결해 나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서
로의 마음을 다독거렸다.
이어 이윤섭 노인회장 사회로 2018년 이장 선출에 들어갔는데 마을 어르신답게 근면성실하고 친화력을 가
져야 한다는 등의 이장이 갖추어야할 10계명을 들려주며 후보자 추천을 받았다. 추천결과 2명의 추천자중
한명이 후보를 포기하면서 현 이장인 송기희씨가 만장일치로 이장을 연임하게 됐다.
송기희 이장은 “이장은 주민들의 심부름꾼이며 언제든지 대화가 필요하면 달려가 문제를 풀어가겠다”면서
“우리마을 현안문제인 소송건을 포함해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주민 모두가 단합하고 소통의 폭을 넓혀가
자”고 당부했다./김래성 기자
명씩 모이더니 금새 30여명이 회관을 가득채웠다. 마을총회에 참석하기 위한 주민들이 발걸음을 한 것이
다. 이곳은 목사동면 25개 마을 가운데 가장 큰 동네로 현재 8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터라 다른 마
을에 비해 비교적 활기 넘치는 모습이었다.
총회가 시작되면서 면사무소 직원의 행정 사항 안내에 이어 지난 1년 사이 마을 일에 대해 토의하고 결산
하는 시간이 되자 침묵이 이어졌다. 돈사문제로 마을이 송사에 휘말리면서 큰 걱정거리가 생겼기 때문이
다. 그러나 주민들은 단합하고 소통하며 힘을 합하면 어떤 일도 해결해 나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서
로의 마음을 다독거렸다.
이어 이윤섭 노인회장 사회로 2018년 이장 선출에 들어갔는데 마을 어르신답게 근면성실하고 친화력을 가
져야 한다는 등의 이장이 갖추어야할 10계명을 들려주며 후보자 추천을 받았다. 추천결과 2명의 추천자중
한명이 후보를 포기하면서 현 이장인 송기희씨가 만장일치로 이장을 연임하게 됐다.
송기희 이장은 “이장은 주민들의 심부름꾼이며 언제든지 대화가 필요하면 달려가 문제를 풀어가겠다”면서
“우리마을 현안문제인 소송건을 포함해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주민 모두가 단합하고 소통의 폭을 넓혀가
자”고 당부했다./김래성 기자
곡성일보
ok-kr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