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의 자장면 나눔봉사활동이 빛이나고 있다.
곡성심청로타리클럽(회장 유남숙)은 지난달 24일 곡성군 옥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의 자장면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옥과, 겸면, 오산면에 거주하시는 어르신 250여 명에게 탕수육과 자장면을 직접 만들어 드리고 회원들의 트롯트 가요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번 봉사는 심청로타리클럽과 옥과클럽(회장 구정훈)이 준비하고, 순천 이수클럽(회장 이향수), 곡성기차마을휴게소(순천방향) 김낙원 소장, 곡성읍 청학회관 권이흥 대표 후원으로 마련됐다.
청학회관 권이흥 대표가 직접 만든 탕수육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어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권대표는 매년 2회 자장면과 탕수육을 만들어 어른들께 대접해 오고 있다. 곡성기차마을휴게소(순천방향) 김낙원 소장님은 매년 이웃을 위한 봉사와 기부를 하고 있으며, 순천 이수클럽(회장 이향수)에서는 재료비 50만원을 후원하고 멋진 노래 공연으로 흥을 돋았다.
특히 이날은 옥과 5일시장이 열리는 날로 오전 11시부터 자장면 배식을 하려고 했으나 10시 30분부터 많은 분들이 찾아와 면사무소가 북새통을 이뤘다.
유남숙 심청로타리클럽 회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함께 참여해준 회원들과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주민들께 받은 사랑과 에너지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