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꽃 지천으로 핀 섬진강변을 따라 레일바이크를 타고 하염없이 달리고 싶은 계절입니다.
정직하게 땀으로 승부하는 정이 넘치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곡성일보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크고 작은 언론매체들이 넘쳐나지만,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열린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곡성일보가 어느새 우리고장의 대표적인 순수 향토 지역신문으로 우뚝 성장해 온 모습을 보고 앞으로 거는 기대가 큽니다. 마을마다 골짜기마다 애환이 담긴 이야기를 담아내고, 발 빠르게 소통하는 언론의 사랑방이 활성화되면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마중물이 되리라 믿습니다.
손꼽히는 여행코스로, 천혜의 자연을 품은 농산물이 가득한 청정고을 곡성에서 나고 자랐다는 사실은 언제나 큰 자부심이자 삶의 원동력입니다. 그래서 군민과 향우들이 새롭고 올바른 지역소식에 목말라 있는데 새로운 지역신문 곡성일보가 새소식을 잘 전해주고 언론의 역할도 제대로 하고 있어 독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자랑스런 곡성의 숨결을 지키고, 곡성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견인차로서 곡성일보가 앞장서 주시길 기대합니다.
창간 1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제1회 곡성 인물상을 수상하신 영광의 주인공께도 존경과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