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면칠오회(회장 김동용) 회원들이 지난달 24일 상호간 단합과 우의를 다지는 등반 및 친목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오전 동악산을 등반한 뒤 입면 서봉리 마을 앞 체육공원에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소식을 주고 받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으며, 미리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정겨운 술잔을 기울였다.
특히 곡성지역 11개 읍․면 초등학교 1975년 졸업생들의 연합모임인 청범회(회장 한철우) 회원들을 초청해 하루종일 시간을 같이 보냈고, 윷놀이와 족구 등 체육행사도 함께 하면서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져 의미가 깊었다.
김동용 회장은 “정기적으로 갖는 모임이지만 이번에 다른 읍․면 청범회 친구들을 초청해 갖는 행사여서 매우 뜻깊었다”면서 “친구들이 같은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서로 정을 나누며 아름다운 우정이 꽃피도록 하고, 타 읍․면 친구들 초청도 정례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오회는 입면지역 4개 초등학교를 1975년에 졸업하고 현재 곡성지역에 거주하거나 활동중인 친구들의 모임으로 회원수는 총 16명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고달 범우회, 죽곡․석곡․목사동 백호회, 입면 칠오회 친구들의 지역별 소모임이 활성화 되면서 출밤한 연합모임 청범회 회원들을 입면에 처음으로 초청해 갖는 행사여서 친구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