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박왕규)이 관내 한우사육 조합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가동했다. 곡성축협은 지난달 21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신상선 농협곡성군지부장과 이찬호 농협사료전남지사장, 임영수 나주축산물공판장, 농협전남본부 신승욱 축산팀장, 조합 이․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곡성한우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제1기 곡성한우아카데미는 곡성 관내 한우사육 조합원 중 50명을 선발해 주 1회 2시간씩 10주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수료할 수 있으며, 졸업식은 오는 9월 5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번식우와 비육우의 질병관리 및 사양관리, 송아지의 생산과 관리 방법, 한우산업 동향과 발전방향, 가축개량, 조사료의 효율적인 이용방법, 축산농가와 조합의 상생방안 및 선진지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특히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농가의 개별컨설팅과 현장컨설팅을 병행할 계획이다.박왕규 조합장은 “이번 한우아카데미를 통해 곡성한우가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돼 한우산업발전과 조합원 소득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내년에도 제 2기 한우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