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의 자세정립과 청백리공직업무수행을 위해 시는 지난23일부터 24일까지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시공무원 41명을 대상으로 올해 제2기 청렴문화체험 교육을 갖게 했다.

시는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 상의 정립을 위해 지난2014년부터 총7회에 걸쳐 360여명의 공무원에게 전남 장성과 안동지역에서 청렴리더십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번에 갖게 된 연수는 상시적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옛 선인들의 삶과 정신이 묻어있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함으로서 공도정치(公道政治)의 유교사상과 선비문화정신을 익혀 새 시대 공직자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기 위해 기획된 소양교육이다.

본 교육은 입교식에 이어 옛 선현의 삶을 탐방하는 체험시간과 의례체험, 퇴계 이황선생의 삶을 조명한 동영상을 시청함으로서 우리민족고유의 탁월한 선비정신문화를 시정에 접목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연수 참가자들에게 “1박2일이라는 짧은 교육기간이지만, 선비들에 청렴정신을 배우고 익혀 공무수행일선에서 대민접객양식의 토대로 삼아 주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